광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소방안전강사와 함께 프로야구 관중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중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하는 실습과 소방과 관련된 상식퀴즈로 이뤄졌으며 교육과 홍보를 통한 올바른 심폐소생술 시행법 숙지로 생존율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광주소방안전본부와 기아타이거즈구단이 협업해 실시했으며 올해도 프로야구 시즌동안 월별 1회, 총 5회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일 광주소방안전본부 화재예방과장은 “심정지 환자를 목격한다면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지체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심폐소생술은 기술이 아니라 용기라는 것을 기억해 이웃과 가족을 위해 꼭 익혀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