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소진공, '소상공인 업종전문기술교육' 모집
창업 역량 강화·경영 여건 개선
120여개 교육기관… 비용 지원
입력 : 2025. 04. 16(수) 11:15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9월까지 매월 ‘2025년 소상공인 업종전문기술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16일 소진공에 따르면 ‘소상공인 업종전문기술교육’은 업종별 고급기술 습득을 통해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마련된 현장중심의 교육과정이다.

외식업, 이·미용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120여개의 교육기관을 선정했으며, △업종기초 △업종심화 △업종특화의 3단계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본 교육은 과정에 따라 교육비의 90~100%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업종 특성을 반영한 수준별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표준체계 트랙’을 새롭게 도입해 한식일반음식점 업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으며, 교육과정별로 매월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24’(https://sbiz24.kr)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상세한 교육과정 정보 및 일정은 ‘소상공인 지식배움터’(https://edu.sbiz.or.kr)의 ‘현장교육’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을 익히고, 업종별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며 “앞으로도 업종별 역량 제고를 통해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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