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벼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 실시
입력 : 2025. 04. 09(수) 15:57

해남군청 직원들이 벼 병해충 피해 차단을 위한 방제 활동에 앞서 드론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해남군 제공
해남군이 이상기후에 따른 벼 병해충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28억원을 투입해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9일 해남군에 따르면 관내 1만7500㏊ 규모에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이 실시된다.
육묘상자 처리제는 이앙 전 육묘 상자에 처리하는 약제로, 1회 사용만으로도 초기 잎도열병, 목도열병, 벼물바구미, 애멸구뿐만 아니라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까지 예방할 수 있어 효과가 크다. 또 약효가 최대 90일가량 지속돼 모내기 후 병해충 방제 횟수를 1~2회 줄일 수 있어 노동력 절감에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
병해충 항공방제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병해충이 주로 발생하는 7~9월에 면적 1만9200㏊를 대상으로 헬기와 드론, 광역방제기 등을 활용한 항공방제를 진행하고 사용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벼 육묘 상자 처리제 지원사업은 1만7500㏊의 대상 면적을 확정했으며 항공방제 지원사업의 경우 지역농협에서 4월 말까지 접수 중이다.
오는 5월부터 9월까지는 방제 약제 공급 및 현장 지도 등도 이어질 예정이다. 식량작물인 벼, 맥류, 고구마 현장기술지원단이 운영되며 시기별 병해충 예방 현장지도 및 농업인 홍보가 이뤄진다.
해남군 관계자는 “지난해 이상고온으로 인한 벼멸구 확산으로 농업재해가 발생하는 등 방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병해충 사전 예방을 통해 피해를 경감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전연수 기자
9일 해남군에 따르면 관내 1만7500㏊ 규모에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이 실시된다.
육묘상자 처리제는 이앙 전 육묘 상자에 처리하는 약제로, 1회 사용만으로도 초기 잎도열병, 목도열병, 벼물바구미, 애멸구뿐만 아니라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까지 예방할 수 있어 효과가 크다. 또 약효가 최대 90일가량 지속돼 모내기 후 병해충 방제 횟수를 1~2회 줄일 수 있어 노동력 절감에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
병해충 항공방제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병해충이 주로 발생하는 7~9월에 면적 1만9200㏊를 대상으로 헬기와 드론, 광역방제기 등을 활용한 항공방제를 진행하고 사용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벼 육묘 상자 처리제 지원사업은 1만7500㏊의 대상 면적을 확정했으며 항공방제 지원사업의 경우 지역농협에서 4월 말까지 접수 중이다.
오는 5월부터 9월까지는 방제 약제 공급 및 현장 지도 등도 이어질 예정이다. 식량작물인 벼, 맥류, 고구마 현장기술지원단이 운영되며 시기별 병해충 예방 현장지도 및 농업인 홍보가 이뤄진다.
해남군 관계자는 “지난해 이상고온으로 인한 벼멸구 확산으로 농업재해가 발생하는 등 방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병해충 사전 예방을 통해 피해를 경감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