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심판’ 인용 57%…기각 35%
여론조사기관 전국지표조사
헌재 ‘신뢰’ 46% ‘안해’ 46%
입력 : 2025. 04. 03(목) 16:25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자신의 탄핵심판 11차 변론에서 최종변론을 하고 있다. 헌법재판소 제공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인용돼야 한다는 의견이 57%, 기각돼야 한다는 의견이 35%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업체 4사가 지난달 31~이달 2일(4월1주차)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 57%,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응답 35%였다.

한 주 전보다 탄핵 찬성 의견은 1%포인트(p), 탄핵 반대 의견은 2%p 줄었다. 대신 모름 또는 무응답이 3%p 늘었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에서 인용 33%·기각 58%로 탄핵 반대 의견이 더 많았고, 60대의 경우 인용 50%·기각 47%로 오차범위내였다.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탄핵 찬성 응답이 더 많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 인용 89%·기각 9%, 중도층 65%·26%, 보수층 인용 27%·기각 67%였다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인용 예상’ 55%, ‘기각 예상’ 34%였다. 한 주 전보다 인용 예상은 4%p 늘고, 기각 예상은 5%p 줄었다.

헌재 탄핵 심판 과정에 대한 신뢰도 질문에는 ‘신뢰한다’는 응답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 모두 46%로 조사됐다. 한 주 전보다 신뢰한다는 응답이 7%p 하락한 반면 같은 기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p 늘었다.

헌재 탄핵심판 수용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내 생각과 달라도 수용하겠다’ 50%, ‘내 생각과 다르면 수용하지 않겠다’ 44%였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2.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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