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6일부터 6월29일까지 ‘2025 어린이창작실험실 상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은 ‘수상한 예술’. ACC재단 제공

어린이와 가족, 예술가가 함께 기발한 아이디어를 표현하고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찾아온다.

3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오는 6일부터 6월29일까지 ‘2025 어린이창작실험실 상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아시아 문화와 예술을 소재로 한 다양한 놀이와 창작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문화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오감 자극 놀이 △가족과 함께하는 예술 워크숍 등 13종의 자기 주도적 예술 창작 교육이 제공된다. 참여자들은 로봇과 함께 운동회를 하거나 인공지능(AI)과 아시아 동화 여행을 하는 등 실험적 예술창작 활동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를 위한 ‘우리는 1학년’ 프로그램과 6~9세를 대상으로 한 ‘내 손을 잡아줘’ 프로그램 등이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현대어린이책미술관과 협력한 ‘MOKA와의 숲 여행’, DDP와 함께하는 ‘궁극의 케이크 공장’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색다른 직업을 탐색해 보는 ‘내 맘대로 도서관’, ACC 일대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해설하는 ‘ACC 어린이 해설사’, 예술가의 실험적 작품을 살펴보며 새로운 생각과 창의적 표현 방식을 체험하는 ‘수상한 예술’ 등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각 강의별로 유·무료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4일부터 ACC재단 누리집(www.accf.go.kr)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