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女핸드볼 4연패 수렁
경남개발공사에 22-25 패배
입력 : 2025. 03. 27(목) 14:07

광주도시공사 김지현(오른쪽)이 지난 26일 강원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4차전에서 점프 슛을 시도했으나 경남개발공사 수비에 막히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올시즌 ‘봄 핸드볼(포스트시즌)’ 진출에 좌절된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이 4연패 수렁에 빠지면 중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6일 강원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4차전에서 경남개발공사에 22-25로 졌다.
최근 4연패 늪에 빠진 광주도시공사는 올시즌 4승 2무 12패·승점 10으로 6위에 머물렀다.
광주도시공사는 전반 시작과 함께 상대 최지혜와 김소라에게 연속 두 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으나 서아루의 연이은 윙 슛으로 3-2로 쫓아갔다. 이후 경남개발공사가 달아나면 광주도시공사가 추격하는 흐름이 전개됐다.
광주도시공사는 5-8로 뒤진 상황에서 이민지 골키퍼의 선방과 상대의 실책에 힘입어 11-8로 뒤집었고, 13-11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광주도시공사는 후반 초반 상대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데다 정현희의 2분 간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이면서 14-15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골을 주고받으며 18-18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후반 종반 실책과 상대 가로채기에 공격 기회를 놓치면서 결국 3점 차 패배를 안았다.
광주도시공사는 서아루가 6골, 김수민과 김지현이 각각 5골씩 넣고 이민지 골키퍼가 6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6일 강원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4차전에서 경남개발공사에 22-25로 졌다.
최근 4연패 늪에 빠진 광주도시공사는 올시즌 4승 2무 12패·승점 10으로 6위에 머물렀다.
광주도시공사는 전반 시작과 함께 상대 최지혜와 김소라에게 연속 두 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으나 서아루의 연이은 윙 슛으로 3-2로 쫓아갔다. 이후 경남개발공사가 달아나면 광주도시공사가 추격하는 흐름이 전개됐다.
광주도시공사는 5-8로 뒤진 상황에서 이민지 골키퍼의 선방과 상대의 실책에 힘입어 11-8로 뒤집었고, 13-11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광주도시공사는 후반 초반 상대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데다 정현희의 2분 간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이면서 14-15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골을 주고받으며 18-18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후반 종반 실책과 상대 가로채기에 공격 기회를 놓치면서 결국 3점 차 패배를 안았다.
광주도시공사는 서아루가 6골, 김수민과 김지현이 각각 5골씩 넣고 이민지 골키퍼가 6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