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옥문화재단 제14회 효부·모범소녀상 시상식 연다
14일 오후 2시 성옥기념관 중앙홀서
26개교 52명 대상 1학기 장학금 지급
성옥상 적격자 없어 사랑의 열매 기부
2017년부터 인격·덕망 겸비 인재 모색
26개교 52명 대상 1학기 장학금 지급
성옥상 적격자 없어 사랑의 열매 기부
2017년부터 인격·덕망 겸비 인재 모색
입력 : 2025. 03. 13(목) 17:38

성옥문화재단
성옥문화재단(이사장 이화일)은 14일 오후 2시 목포 성옥기념관 중앙홀에서 제14회 박순심여사 기념회 효부·모범소녀상 시상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효부상에는 조춘님(해남군 옥천면)씨와 모범소녀상 안시유(목포 목상고 2학년) 학생이 선정돼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수상한다.
효부상에 선정된 조춘님씨는 2019년 치매 4급판정을 받은 106세 시어머니를 극진히 보살피며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모범소녀상을 수상하는 안시유 학생은 3남매 중 차녀로 2004년 1월 친모가 돌아가신 이후 외조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평소 학교 생활태도가 성실하고 간호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도움을 주고자 선정했다.
효부·모범소녀상은 박순심 여사 효행을 기리기 위해 고(故) 성옥 이훈동 조선내화 회장의 며느리와 딸들이 지난 2010년 박순심 여사 기념회를 통해 작은 선양사업으로 시작했다. 평소 이웃사랑과 봉사정신, 어른 공경의 경로효친사상 등을 몸소 실천하는 언행 등을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다.
효부·모범소녀상에 이어 성옥문화재단은 매년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성옥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올해 26개교 52명의 대학생에게 1학기 등록금 전액인 1억8719만6000원과 판소리 특기생 2명에게 각각 500만원씩을 지급한다.
이밖에 지역 인재들에게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조선내화㈜ 창업자 성옥 이훈동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만든 ‘성옥상’은 적격자를 찾지 못해 사랑의 열매에 기부금 5000만원이 기탁된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래 청소년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기탁을 결심했다는게 성옥문화재단의 설명이다.
5000만원 기부금은 목포교육청이 추천하는 중위소득 100%이내 저소득가구 학생들의 생활비 장학금 지원 형태로 1명당 100만원씩 총 50명에게 기탁될 예정이다.
성옥문화재단은 1977년 성옥 이훈동 선생이 자신의 회갑일에 설립한 목포 최초의 재단 법인이다.
기본 재산 200억원 기금을 기반으로 성옥문화재단은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지난 2017년부터 성옥상 수여, 효부·모범소녀상 등을 수여하며 인격·덕망을 겸비한 지역인재들을 발굴하고 있다.
지난 47년간 총 5678명의 미래인재들에게 총 105억119만340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화일 성옥문화재단 이사장은 “수상자로 선발된 52명의 성옥장학생과 효부로 선정된 조춘님 여사, 모범소녀로 선정된 안시유 학생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미래의 인재들이 앞으로 더욱 큰 혁신과 변화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돕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용·목포=정기찬 기자
이번 효부상에는 조춘님(해남군 옥천면)씨와 모범소녀상 안시유(목포 목상고 2학년) 학생이 선정돼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수상한다.
효부상에 선정된 조춘님씨는 2019년 치매 4급판정을 받은 106세 시어머니를 극진히 보살피며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모범소녀상을 수상하는 안시유 학생은 3남매 중 차녀로 2004년 1월 친모가 돌아가신 이후 외조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평소 학교 생활태도가 성실하고 간호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도움을 주고자 선정했다.
효부·모범소녀상은 박순심 여사 효행을 기리기 위해 고(故) 성옥 이훈동 조선내화 회장의 며느리와 딸들이 지난 2010년 박순심 여사 기념회를 통해 작은 선양사업으로 시작했다. 평소 이웃사랑과 봉사정신, 어른 공경의 경로효친사상 등을 몸소 실천하는 언행 등을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다.
효부·모범소녀상에 이어 성옥문화재단은 매년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성옥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올해 26개교 52명의 대학생에게 1학기 등록금 전액인 1억8719만6000원과 판소리 특기생 2명에게 각각 500만원씩을 지급한다.
이밖에 지역 인재들에게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조선내화㈜ 창업자 성옥 이훈동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만든 ‘성옥상’은 적격자를 찾지 못해 사랑의 열매에 기부금 5000만원이 기탁된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래 청소년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기탁을 결심했다는게 성옥문화재단의 설명이다.
5000만원 기부금은 목포교육청이 추천하는 중위소득 100%이내 저소득가구 학생들의 생활비 장학금 지원 형태로 1명당 100만원씩 총 50명에게 기탁될 예정이다.
성옥문화재단은 1977년 성옥 이훈동 선생이 자신의 회갑일에 설립한 목포 최초의 재단 법인이다.
기본 재산 200억원 기금을 기반으로 성옥문화재단은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지난 2017년부터 성옥상 수여, 효부·모범소녀상 등을 수여하며 인격·덕망을 겸비한 지역인재들을 발굴하고 있다.
지난 47년간 총 5678명의 미래인재들에게 총 105억119만340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화일 성옥문화재단 이사장은 “수상자로 선발된 52명의 성옥장학생과 효부로 선정된 조춘님 여사, 모범소녀로 선정된 안시유 학생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미래의 인재들이 앞으로 더욱 큰 혁신과 변화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돕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