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 "설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세요"
입력 : 2025. 01. 21(화) 11:26
설 명절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카드뉴스. 광주 서부소방서 제공
광주 서부소방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설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활동을 지난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주간 집중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주택(단독·다중·다가구)과 공동주택(연립·다세대)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말하며 화재를 초기에 발견하고 진압할 수 있는 효율적인 소방시설로 인터넷 쇼핑몰이나 대형마트, 또는 소방기구 판매점에서 3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연기나 열을 감지해 경보음을 울리는 소형장치로 주로 가정이나 소규모 건물에 구획된 실마다 설치해야 한다.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불꽃을 향해 분사하면 쉽게 불을 끌 수 있으며, 세대별·층별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이번 홍보는 설 연휴 기간 가족의 안전을 위해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많은 사람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스퀘어 광주터미널에서 캠페인을 추진하고 국민생활접점(버스터미널, 계수교차로 등) 영상매체 활용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안균재 예방안전과장은 “명절 연휴를 즐겁게 보내기 위해선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시돼야 한다”며 “이번 연휴 주택용 소방시설을 통해 소중한 안전을 선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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