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 지원 기부 잇따라
입력 : 2025. 01. 02(목) 14:36
무안국제공항에 설치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족 구호텐트.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구호·복지단체인 대한적십자사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족 지원을 위한 위로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희생자 유족 지원 기부금 2억원을 기탁받았다고 2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에는 광주지방세무사회, 경기교통공사, 에이엘웍스, 플레이태그, ㈜아이티앤, 주식회사에스엔디인터내셔널, ㈜미라벨컴퍼니 등 기업·기관과 대형 유튜버 구독자 등의 단체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200여명의 개인·익명 기부자들이 유족 지원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보태며, 연대와 추모의 마음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에 모인 성금은 전남도, 무안군, 행정안전부 등과의 협의를 통해 희생자 유족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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