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수산물유통센터, ‘개장 1주년’ 기념행사
12월14일부터 31일까지
버스킹 공연·포토존 운영
입력 : 2024. 12. 10(화) 17:26
광양수산물유통센터 전경. 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광양수산물유통센터 개장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양수산물유통센터는 수산물 도매 유통시설과 다양한 편의시설·문화행사 공간을 갖춘 복합시설로 지난해 12월 개장했다.

개장 1주년 기념행사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로, 행사 기간 중엔 음악공연이 개최되고 포토존도 운영된다.

음악공연은 토요일인 오는 14일과 21일 오후 5시30분부터 센터 1층 수산물도매시장에서 약 60분간 진행된다. 하루에 3개 팀, 총 6개의 버스킹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며 센터 방문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포토존은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포토존 사진을 SNS 등에 게시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센터 내 도매시장 운영법인 측에서도 개장 1주년 기념으로 오는 14일까지 할인 쿠폰을 배부하는 등 센터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지윤성 광양시 철강항만과장은 “전국적인 경기침체가 수산물 소비 감소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어 센터 내 도매시장 운영법인도 매달 적자 발생으로 인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용이 필요하다”며 “센터 활성화 차원에서 해양수산 복합문화시설인 센터의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1주년 기념행사가 그 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안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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