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지난 6일 라인그룹 동양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 70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동양장학재단에서 후원한 장학금은 지역 취약계층 가정의 고교생 및 남구 소재 고등학교에 다니는 추천학생 7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공병탁 라인그룹 총괄사장은 “라인그룹과 동양장학재단은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도록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에 희망을 심는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매년 우리 남구를 잊지 않고 많은 장학금을 쾌척해줘 감사하다”면서 “라인그룹 및 동양장학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라인그룹과 동양장학재단은 지난 2021년 남구에 장학금 7000만원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도 각각 8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