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광주신세계, ‘한마음 사랑의 기부’ 행사
서구 장애인 보호시설 후원
입력 : 2024. 12. 10(화) 15:58
10일 기아는 광주신세계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한마음 사랑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아 제공
“기아와 신세계백화점이 함께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합니다.”

기아는 10일 광주신세계와 연말을 맞이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광주 서구청에서 두 기업이 함께 마련한 ‘한마음 사랑의 기부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아와 광주신세계는 올 한해 동안 지역사회에서 보내주신 사랑에 작게나마 보답하고자 두 기업이 함께 기부금을 조성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로 합의하고 기아 신차를 신세계백화점에 전시하고 발생하는 대관료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기아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8일까지 1개월간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 광장에 올해 출시한 ‘더 뉴 스포티지, 더 뉴 K8, EV3’ 를 전시했다.

특히 ‘더 뉴 스포티지’는 기아 오토랜드광주에서 생산되는 광주 대표 차종으로 지난달 5일 출시된 이후 광주지역 최초로 광주신세계백화점에 전시해 고객들에게 그 모습을 선보였다.

한달간 진행된 차량 전시를 통해 대관료 1000만원이 마련됐으며, 기아와 광주신세계는 이날 서구청에서 김이강 서구청장, 정길수 기아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가 함께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을 통해 서구청은 백미 10㎏ 434포를 구매해 서구 관내 장애인거주시설 34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두 기업이 한마음 한뜻으로 만들어낸 기부금이 장애인들의 어려운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부가 추운 겨울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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