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전통시장 화재 안전 간담회
‘전통시장 지능형 출동시스템’ 도입
입력 : 2024. 12. 03(화) 17:43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이 3일 오전 전북도청 도지사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이오숙 전북도 소방본부장과 함께 전통시장 화재 안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3일 전북도청 도지사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이오숙 전북도 소방본부장과 함께 전통시장 화재 안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같은 날 소진공 광주호남본부와 전북도 소방본부가 체결한 ‘전통시장 화재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대한 정보 교류 및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동절기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화재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위협 요인을 개선하는 한편, 전국 최초로 AI를 접목한 ‘전통시장 지능형 출동시스템’ 도입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간담회에서는 협약 내용을 이행하기 위해 화재예방 협업 시스템 구축 및 자율소방대 구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전통시장 지능형 출동시스템의 추진사항을 전반적으로 검토했다.

양 기관은 협약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향후 이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겨울철은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만큼 사전 점검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관과 함께 전국의 모든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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