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 메디헬스케어센터, 산자부 장관상 수상
지난해 기업수 500개·매출 1조3,206억원 달성
입력 : 2024. 12. 01(일) 14:26
광주테크노파크 메디헬스케어센터가 최근 열린 2024년 바이오산업의 날’에서 지역바이오산업 진흥 및 기업 경쟁력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광주테크노파크 제공
광주테크노파크 메디헬스케어센터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2024년 바이오산업의 날’에서 지역바이오산업 진흥 및 기업 경쟁력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바이오센터에 선정돼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메디헬스케어센터는 올해 산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과제인 ‘골대체융합의료기기 실증기반구축사업’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으로 치과, 정형외과, 안과 및 기능성화장품 사업까지 기업 지원을 위해 10개가 넘는 사업을 지원하며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지난 2002년 당시 광주지역 의료산업은 매출액 2억원, 고용인원 22명, 2개사에 불과했던 관련 기업이 광주테크노파크 타이타늄특수합금센터를 시작으로 현재 메디헬스케어센터가 의료 산업의 성장을 위해 꾸준히 기업을 육성해 현재는 치과, 정형외과, 안과, 바이오, 기능성화장품 등의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비R&D 기업지원과 R&D사업, 기반구축사업 유치 등을 통해 2023년말 기준 매출 1조3206억원, 고용 4710명, 관련기업은 500개사로 급격히 성장했으며, 산업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K-바이오는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제조경쟁력을 가지는 우리 주력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 바이오 수출도 15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광주지역이 경쟁력을 갖는 생체의료 중심의 인체이식형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미래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산업의 날은 K-바이오 도약의 주역인 바이오 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폭넓은 교류와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을 시작된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 안택원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장을 비롯한 바이오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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