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스트레스·우울감 느끼는 청소년 늘어
2024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
흡연율·음주율은 지난해 대비 감소세
흡연율·음주율은 지난해 대비 감소세
입력 : 2024. 11. 24(일) 18:42
그래픽. 뉴시스
광주·전남지역에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느끼는 청소년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지난 22일 공개한 ‘2024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광주 지역 청소년의 스트레스 인지율(평상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청소년의 비율)은 지난해 37.4%에서 올해 42%로 증가했다. 전남 지역도 지난해 35.2%에서 39.8%로 청소년 스트레스 인지율이 증가했다.
우울감을 느끼는 청소년 역시 늘었다.
광주 지역 청소년의 우울감 경험률은 지난해 25.2%에서 26.8%로 늘었다. 올해 전남 지역의 청소년 우울감 경험률도 지난해 24.2%보다 상승한 25%를 기록하면서 청소년 정신건강 지표가 악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흡연과 음주 등의 현황을 보여주는 지표는 개선됐다.
광주 지역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최근 30일 동안 1일 이상 흡연한 사람의 비율)은 올해 기준 4.1%다. 이는 지난해 5.2%와 비교했을 때 1% 줄어든 수준이다.
전남 지역의 청소년 현재 흡연율은 올해 3.7%를 기록하면서 지난해(5.7%)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음주율도 광주 지역 4.5%, 전남 지역 9.8%로 두 지역 모두 전년도보다 낮아졌다. 현재 음주율은 최근 30일 동안 1잔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청소년 비율을 의미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의 지난 20년간 결과를 요약하면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 지표는 개선됐으나 식생활 지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회환경과 청소년의 건강 문제를 고려해 학생건강증진기본계획 등 적절한 맞춤형 근거를 제공하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지난 22일 공개한 ‘2024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광주 지역 청소년의 스트레스 인지율(평상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청소년의 비율)은 지난해 37.4%에서 올해 42%로 증가했다. 전남 지역도 지난해 35.2%에서 39.8%로 청소년 스트레스 인지율이 증가했다.
우울감을 느끼는 청소년 역시 늘었다.
광주 지역 청소년의 우울감 경험률은 지난해 25.2%에서 26.8%로 늘었다. 올해 전남 지역의 청소년 우울감 경험률도 지난해 24.2%보다 상승한 25%를 기록하면서 청소년 정신건강 지표가 악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흡연과 음주 등의 현황을 보여주는 지표는 개선됐다.
광주 지역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최근 30일 동안 1일 이상 흡연한 사람의 비율)은 올해 기준 4.1%다. 이는 지난해 5.2%와 비교했을 때 1% 줄어든 수준이다.
전남 지역의 청소년 현재 흡연율은 올해 3.7%를 기록하면서 지난해(5.7%)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음주율도 광주 지역 4.5%, 전남 지역 9.8%로 두 지역 모두 전년도보다 낮아졌다. 현재 음주율은 최근 30일 동안 1잔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청소년 비율을 의미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의 지난 20년간 결과를 요약하면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 지표는 개선됐으나 식생활 지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회환경과 청소년의 건강 문제를 고려해 학생건강증진기본계획 등 적절한 맞춤형 근거를 제공하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