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기온 '뚝'… 중부·전라 한때 비, 강원은 눈 오는 곳도
입력 : 2024. 11. 16(토) 18:12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한 시민이 출근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일인 17일은 북쪽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질 예정이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아침 기온은 이날보다 3~8도가량 낮겠고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10도가량 낮아지겠다.

이처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수원 6도, 춘천 7도, 강릉 13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5도, 제주 1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10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청주 11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제주 16도 등이다.

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서부내륙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7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5㎜ 안팎, 강원 내륙은 5~10㎜다. 제주는 17일 아침까지 최대 1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에는 눈이 내릴 수도 있다. 비나 눈은 18일 이른 새벽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예상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10~40㎜, 경상권 5~20㎜ 등이다. 일부 강원도에는 1~5㎝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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