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공사, 광주관광 전문가 라운드테이블 개최
입력 : 2024. 10. 06(일) 13:09
광주관광공사는 지난 4일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제6회 광주관광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광주관광공사 제공
광주관광공사가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제6회 광주관광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스포츠관광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전문가 의견을 공유했다.

6일 광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꿀잼도시 광주의 스포츠관광 기본방향과 킬러콘텐츠 제안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광주개최 대응 스포츠 관광객 유치 방안 제안 등 정책제언 후 더킹핀 김송희 이사가 좌장을 맡아 △광주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패널토론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올해 기아타이거즈가 프로야구 정규리그에서 2017년 이후 7년만에 우승하고 광주FC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 광주 홈경기와 일본 원정경기에서 2연승을 기록하는 등 지역 연고 스포츠팀들이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해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주목을 끌었다.

주제 발표자로 조선대 스포츠산업학과 김민철교수, 한국스포츠관광학회 윤거일 이사가 연사로 초청됐고, 패널토론에는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김지효 전문위원, 한국관광공사 선정 관광벤처기업으로 e스포츠 특화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루나 C&A 양성수 이사를 초청해 광주 스포츠 자원을 활용한 킬러콘텐츠 개발과 이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전략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관광공사 김진강 사장은 “올해는 광주의 스포츠관광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는 원년으로 볼 수 있다”면서 “기아타이거즈, 광주FC, AI페퍼스 등 지역 연고의 프로스포츠 경기와 더불어 내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까지 다양한 경기관람을 위해 광주를 방문하는 분들이 조금 더 머물면서 광주를 여행하고 즐기실 수 있는 스포츠 관광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광주시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