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윌슨·살로몬' 호남 최초 오픈
스포츠·고프코어룩 브랜드
입력 : 2024. 09. 12(목) 10:51
광주신세계가 아메리칸 스포츠 브랜드 ‘윌슨’과 고프코어룩 대표 브랜드 ‘살로몬’을 선보인다. 광주신세계 제공
광주신세계는 신관 지하 1층에 스포츠 브랜드 ‘윌슨’과 ‘살로몬’을 호남 최초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지난 1914년 미국 시카고에서 탄생한 윌슨은 세계 주요 리그에서 사용되는 농구공과 테니스공 등 공식 게임볼을 만들며 그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윌슨은 110년의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며 의류에서도 자신들만의 고유한 분위기를 담아내고 있다.

윌슨의 스타일을 잘 보여주는 제품으로는 여성 임팩트 풀집 자켓(23만9000원)이 있다. 가볍고 신축성이 우수한 소재를 활용해 일상에서는 물론 테니스 경기 등 다양한 활동 시에도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광주신세계 윌슨은 호남 최초로 오픈한 것을 기념해 테니스 라켓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줄을 조절하는 스트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관 지하 1층에 13일 오픈하는 ‘살로몬’ 역시 스포츠 용품에서 출발해 다양한 품목으로 확장한 브랜드로 꼽힌다. 지난 1947년 프랑스 알프스에서 스키용품을 생산하며 탄생한 살로몬은 현재는 테크니컬 의류와 프리미엄 풋웨어 등을 생산해 더 나은 경험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트레킹화 XT-6가 인기를 얻으며 온·오프라인에서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최근에는 기존 제품에 방수 기능을 더한 XT-6 GTX을 출시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정일 광주신세계 신관팀장은 “윌슨과 살로몬 등 인기 브랜드들의 호남 첫 매장을 광주신세계에서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광주신세계는 고객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신규 브랜드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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