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체육회 발전위원회, 지역 선수단에 격려금 전달
6종목 11명에 총 520만원
입력 : 2024. 08. 27(화) 10:50
광주시장애인체육회 발전위원회가 지난 26일 오후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 장애인 선수 격려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장애인체육회 발전위원회가 주요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역 장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격려금을 쾌척했다. 이번 격려금은 지역 장애인 체육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6일 오후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 장애인 선수 격려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과 유진영 광주시장애인체육회 발전위원회 추진위원 겸 ㈜록연 대표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발전위원회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주요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문체육지도자들의 추천을 받은 성인 선수 7명과 학생 선수 4명 등 총 11명의 지역 장애인 선수들에게 격려금 총 520만원을 전달했다.

성인 선수로는 △역도 박광혁·박종선(이상 광주시장애인역도연맹) △육상 김경원·이수연(이상 광주시장애인육상연맹)·김지혜(호남대) △펜싱 조성환(광주시장애인펜싱협회) △테니스 이유리(광주시장애인테니스협회)이 대상이 됐다. 학생 선수로는 △탁구 김민찬(광주송정초) △수영 안성빈(풍암고) △육상 김선정·신현성(이상 광주세광학교)이 추천을 받았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학생 및 성인 선수 사기 진작을 위한 격려금 지급에 뜻을 모아주신 발전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발전위원회 후원금이 광주 장애인 체육 발전과 선수 육성 사업에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체육일반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