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육상 정혜림, 여자허들 최강자 재확인
실업단대항육상경기 100mH 13초73 우승
올해 첫 실전…내달 전국체전 9연패 도전
올해 첫 실전…내달 전국체전 9연패 도전
입력 : 2024. 09. 12(목) 15:07
광주시청 정혜림이 12일 충남 서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35회 KTFL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100m허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시청 육상팀 제공
‘한국 여자허들 간판’ 정혜림(광주시청)이 시즌 첫 출전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을 걸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정혜림은 12일 충남 서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35회 KTFL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100m허들 결승에서 13초73을 기록, 류나희(안산시청·13초99), 송유진(안동시청·14초51)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정혜림은 지난 겨울 면역력이 떨어지고 몸 상태를 끌어올리지 못하면서 올 상반기 실전에 나서지 못했으나 꾸준히 훈련을 하며 컨디션 회복에 집중, 올해 첫 실전인 이번 대회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1987년생으로 육상선수로 적지 않은 나이지만 최근 국내대회 여자 허들에서 정혜림보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는 없다.
올 시즌도 출발은 늦었지만 워낙 베테랑인데다 기술적인 면에서 완성된 상태였기에 1위는 그의 몫이었다. 자신의 개인 최고기록(13초04)이나 대회기록(13초38)과는 거리가 있었으나 1위는 놓치지 않았다.
정혜림은 다음 달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허들 9연패에 도전한다.
정혜림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이 부문 8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열린 모든 전국체전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선 것이다.
2017 부바네스와르 아시아 육상 선수권 대회 금메달,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보유한 정혜림은 이제 국가대표는 은퇴했지만 국내 무대에서의 도전은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번 체전에서 그녀의 9연패 도전이 관심을 모으는 이유다.
심재용 광주시청 감독은 “정혜림이 지난 겨울에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지만 그 모든 과정을 이겨냈고 기술적인 면에서 완성이 된 상태라 우승할 수 있었다”며 “전국체전 9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남은 한달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혜림은 12일 충남 서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35회 KTFL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100m허들 결승에서 13초73을 기록, 류나희(안산시청·13초99), 송유진(안동시청·14초51)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정혜림은 지난 겨울 면역력이 떨어지고 몸 상태를 끌어올리지 못하면서 올 상반기 실전에 나서지 못했으나 꾸준히 훈련을 하며 컨디션 회복에 집중, 올해 첫 실전인 이번 대회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1987년생으로 육상선수로 적지 않은 나이지만 최근 국내대회 여자 허들에서 정혜림보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는 없다.
올 시즌도 출발은 늦었지만 워낙 베테랑인데다 기술적인 면에서 완성된 상태였기에 1위는 그의 몫이었다. 자신의 개인 최고기록(13초04)이나 대회기록(13초38)과는 거리가 있었으나 1위는 놓치지 않았다.
정혜림은 다음 달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허들 9연패에 도전한다.
정혜림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이 부문 8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열린 모든 전국체전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선 것이다.
2017 부바네스와르 아시아 육상 선수권 대회 금메달,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보유한 정혜림은 이제 국가대표는 은퇴했지만 국내 무대에서의 도전은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번 체전에서 그녀의 9연패 도전이 관심을 모으는 이유다.
심재용 광주시청 감독은 “정혜림이 지난 겨울에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지만 그 모든 과정을 이겨냈고 기술적인 면에서 완성이 된 상태라 우승할 수 있었다”며 “전국체전 9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남은 한달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