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장애인체육회, ‘야구관람 Happy한 Day’ 개최
공동생활 가정 40여명 초청
입력 : 2024. 06. 23(일) 13:03
광산구장애인체육회가 지난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지역 장애인 공동생활 가정 이용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야구관람 Happy한 Day’ 행사를 개최했다.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 광산구장애인체육회가 지역 장애인 공동생활 가정 이용자들의 체육 활동 장려와 스포츠 경험을 통한 기분 전환 기회 제공 등을 위해 프로야구 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광산구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의 KBO 리그 경기에서 ‘야구관람 Happy한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광산구 장애인 공동생활 가정 이용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야구 관람 행사는 지역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공동생활 가정과 지속적인 소통을 실시하고, 이용자들에게는 스포츠 관람을 통한 힐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장애인체육회는 야구 관람 행사 외에도 장애인 공동생활 가정 이용자들의 체육 활동을 장려하고자 주말 파크골프 교실과 야간 배드민턴 및 풋살 교실 등 체육 프로그램을 매년 확대하고 있다.

양오열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야구 관람 행사는 6월초 전국장애학생체전 출전 선수단 및 가족과 진행한 힐링 캠프 호응도가 높아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될 수 있는 장애인 체육 대상자를 발굴해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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