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3차 예선' 한국, 이라크 등 중동팀과 한 조
호주 등 죽음의 조 피해가
입력 : 2024. 06. 27(목) 17:21
지난 2월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준결승전 당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모습. 뉴시스
한국 남자 축구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이라크, 요르단 등 중동 국가들과 한 조에 편성됐다.

2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 추첨 결과 한국은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 등과 B조에 포함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인 한국은 톱시드를 배정받았지만, 호주, 사우디, 중국 등이 포진해 있는 죽음의 조(C조)는 피했다는 평가다.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은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 남자 축구는 11회 연속 FIFA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한편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 추첨 결과 △A조는 이란(20위), 카타르(35위), 우즈베키스탄(62위), UAE(69위), 키르기스스탄(101위), 북한(110위) △B조는 한국(22위), 이라크(55위), 요르단(68위), 오만(76위), 팔레스타인(95위), 쿠웨이트(137위) △C조는 일본(17위), 호주(23위), 사우디아라비아(56위), 바레인(81위), 중국(88위), 인도네시아(134위) 등으로 구성됐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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