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 수구팀이 ‘제3회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도체육회 수구팀은 12~16일 광주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수구 종목에서 2승을 거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대회에는 전남도체육회, 경기도청, 남부대 등 3개 팀이 참가해 리그전으로 우승을 가렸다.

전남도체육회 수구팀은 1회전서 ‘우승후보’인 경기도청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15-11로 제압했고, 2회전서 남부대를 17-7로 압승을 거뒀다.

진만근 전남도체육회 수구팀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목표로 한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더욱 훈련에 매진해 오는 10월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꼭 금메달을 차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도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던 전남도체육회 수구팀이 우승을 차지해 매우 뿌듯하다”며 “이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