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여름철 우기 대비 '집중안전점검' 나서
빗물받이 막힘·포트홀 안전신고
안전보안관, 재해위험요소 예찰
입력 : 2024. 06. 16(일) 15:28
광주 서구 안전보안관이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집중 안전점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가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18개동 34개 구역에 대한 집중안전점검 활동에 나선다.

16일 서구에 따르면 33명의 안전보안관을 11개 점검반으로 구성해 오는 21일까지 △빗물받이 및 배수구 이물질 점검 △불법광고물, 포트홀 등 안전위험요인 점검 △급경사지 재해우려지역, 하천변도로, 공원, 산책로 등 침수우려지역 사전 예찰 등의 활동을 펼친다.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그 외의 사항은 안전신문고 신고를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또 서구는 이번 활동기간 동안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점검검’홍보와 여름철 집중호우 및 침수 국민행동요령 안전문화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앞서 서구는 점검반을 대상으로 조별 담당구역을 정하고 개인 간 역할분담 후 활동 요령, 안전사고 등 유의사항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가 오기 전 안전보안관의 적극적인 예찰 활동을 통해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신문고를 통한 신고 생활화로‘내곁에 안전서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안전보안관은 2년 임기 동안 △공익신고 활성화 △안전점검·예찰 활동 등 위험요인 선제적 발굴 신고 △안전체험 행사 참여 △캠페인 전개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 유도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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