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 시의원 “프랑스 낭트서 광주 맛·멋 홍보”
오는 24일 ‘한국의 봄’ 행사 참여
입력 : 2024. 05. 16(목) 15:15
명진 광주시의원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명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2)이 프랑스 낭트에서 광주의 기업과 음식, 문화 등을 적극 홍보하는 데 앞장선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명 의원은 오는 24일 프랑스 낭트에서 열리는 ‘한국의 봄’ 축제에 참여해 지역기업 중심의 전통 남도 음식 워크숍과 K-FOOD 문화체험 등을 전 세계에 알린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에서 직접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 대표들이 부스를 만들어 참여하고 광주기업의 프랑스 진출을 위한 자리도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3년부터 개최된 ‘한국의 봄’ 축제는 낭트 한국의 봄 협회와 주불한국문화원이 공동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악방송,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낭트시청 등의 지원으로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로 제11회를 맞은 축제는 프랑스 내 가장 큰 규모의 한국문화 축제로서 낭트시 및 주변 도시에서 고품격 한국 문화를 소개해 왔으며, 2016년 그 공로를 인정받아 한불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는 오는 7월 개최하는 프랑스 파리 올림픽을 염두에 두고 스포츠와 예술의 기원인 ‘놀이’를 주제로 공연과 전시, 워크숍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명진 의원은 “프랑스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한국 문화 축제에서 광주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음식뿐만 아니라 낭트시와의 교류를 통해 광주의 지역기업들도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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