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선수단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메달 49개 목표”
14~17일 전남 일원서 개최
입력 : 2024. 05. 07(화) 15:31
광주 장애 학생 선수단이 7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결단식을 가졌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 장애 학생 선수단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 9개와 은메달 20개, 동메달 20개 등 총 49개의 메달 획득을 목표한다. 이번 장애학생체전에는 9개 종목 10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7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결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단식에는 광주시청과 광주시교육청, 광주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와 선수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결단식에는 이윤호(수영)와 황지현(조정)이 선수 대표로 선서에 나섰다. 광주 장애 학생 선수단은 전국의 선수들과 열띤 경쟁을 통해 지역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그동안 땀과 열정을 쏟아 갈고닦은 기량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유감없이 펼치길 바란다”며 “광주 대표로서 명예와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또 광주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선수단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르고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장애 학생 선수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도와 훈련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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