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제2의 지동원’ 찾는다
U-12 공개 테스트 진행
입력 : 2024. 05. 19(일) 17:29
전남드래곤즈가 다음 달 9일 광양 송죽구장에서 2024 U-12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전남드래곤즈 제공
전남드래곤즈가 잠재력을 지닌 축구 유망주 조기 발굴을 위한 U-12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전남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 아래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한 지동원과 윤석영 등 사례를 다시 만들어낸다는 각오다.

전남드래곤즈는 다음 달 9일 광양 송죽구장에서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2024 U-12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개 테스트는 축구 인재를 조기 발굴해 우수한 선수로 성장시켜 전남 구단과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계획됐으며 다음 달 3일 오후 12시까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남드래곤즈는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통해 우수 선수를 다수 발굴했다. 선덜랜드 AFC와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QPR)에 입단하며 EPL에 입성했던 지동원과 윤석영이 대표적인 예다.

뿐만 아니라 이종호와 김영욱, 이유현, 한찬희 등 K리그에서 활약한 수많은 스타 선수들이 전남이 발굴한 선수들이다. 가장 최근에는 손건호가 준프로 계약을 통해 프로에 입성해 명맥을 잇고 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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