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비서실장에 정희용 임명
원내부대표 13명 인선
입력 : 2024. 05. 19(일) 16:08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13명의 신임 원내부대표 전원을 초선 당선인으로 구성하고, 비서실장에는 정희용 의원을 임명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김재섭·박수민·정성국·박성훈·우재준·김상욱·강명구·조지연·김종양·이종욱·박준태·진종오·김소희 등 13명의 원내부대표 인선을 발표했다.

이중 김재섭(87년생)·정성국(71년생)·박성훈(71년생)·우재준(88년생)·김상욱(80년생)·강명구(77년생)·조지연(87년생)·박준태(81년생)·진종오(79년생)·김소희(73년생) 당선인은 모두 70년대 이후 출생한 젊은 당선인들이다. 지역은 서울·부산·대구·울산·경상과 비례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국민의힘은 “1970년대생 당선인 5명, 1980년대생 당선인 5명이 포함돼 ‘젊은 초선의 힘’으로 산적한 당내 현안을 돌파하겠다는 추 원내대표의 구상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원내대표 비서실장에는 재선인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임명됐다.

앞서 추 원내대표는 원내수석부대표에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을, 원내수석대변인에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시서천군)을 내정한 바 있다.

신임 원내부대표단은 향후 당헌·당규에 따라 원내대표 추천과 의원총회 의결을 거쳐 정식 임명할 예정이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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