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내 여자친구 숨지게 한 20대 입건
입력 : 2024. 05. 19(일) 16:16
광주 남부경찰서.
음주운전으로 동승자를 숨지게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A(25)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3시30분께 남구 주월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렌터카를 몰다가 갓길에 주차된 트럭을 들이받아 동승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자친구 B(19)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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