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신한은행, 청소년 금융역량강화 '맞손'
입력 : 2024. 04. 24(수) 10:54
광주 북구는 신한은행과 ‘청소년 금융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맞춤형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금융교육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청소년 맞춤형 금융교육을 북구에 무상 제공한다. 북구는 교육 수요처를 발굴하는 등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행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교육을 받는 청소년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금융바우처도 제공한다. 2만원이 입금된 주택 청약 계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금융생활 입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북구는 지역 특성화 고등학교를 주축으로 금융교육 수요조사를 시행한 뒤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수요처를 발굴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금융 관련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청소년 금융교육은 물론 금융 취약계층의 사회보호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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