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초등부 검도팀, 전국 시·도대항 단체전 준우승
결승서 전남에 1-2 석패
입력 : 2024. 04. 23(화) 09:25
광주 초등부 검도대표팀이 이충무공탄신기념 제59회 전국시·도대항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검도회 제공
광주 초등부 검도대표팀이 이충무공탄신기념 제59회 전국시·도대항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광주 초등부 검도대표팀은 지난 20~21일 충남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전남 초등부 선발팀과 팽팽한 접전 끝에 1-2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광주 초등부 대표팀은 준결승서 경북 선발팀을 상대로 매치스코어 2-2(포인트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권순헌(하백초 6)이 나선 대표전에서 승리하여 결승에 진출했다.

광주 초등부 대표팀은 전남 선발팀과의 결승에서 선봉 이영광(고실초 6)이 김찬휘에게 2-0으로 이겨 기선을 잡았다. 이어 2위 정진오(서일초 6)가 상대 김단우와 1-1로 비기고 중견 허윤도(고실초 6)가 상대 손준혁에게 1-2로 져 매치 스코어 1-1 동점이 됐다. 부장 권순헌(하백초 6)이 상대 오승현과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광주 초등부 대표팀은 마지막 매치인 주장 송승민(오정초 6)이 상대 선수연에게 0-1로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남태윤 광주검도회 전무이사는 “우승하지 못해 아쉽지만 각 도장에서 열심히 준비해 출전한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으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해 만족스럽다”며 “이번 대회에서 나타난 부족한 부분들을 잘 보완해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초등부 4연패를 목표로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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