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서 문열린 차 털고 도망친 40대 구속
입력 : 2023. 05. 30(화) 18:38
경찰마크.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곡성경찰은 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곡성군 옥과면 주택 앞 도로에서 문이 열린 한 차량에서 15만 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길을 지나던 A씨는 우연히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발견, 시동이 걸리자 그대로 몰고 달아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때마침 주변에 있던 차주가 경찰에 신고했고, 얼마 못 가 A씨는 차 안에 놓인 현금 등만 훔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비슷한 범행 전력이 있는 만큼 여죄를 들여다보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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