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환, 24일 신곡 '오늘도 또 노동자가 죽었다네' 발표
노동 환경 비판…"안전하게 일하는 나라 되길"
입력 : 2025. 07. 23(수) 10:38

안치환 작 ‘오늘도 또 노동자가 죽었다네’. 연합뉴스
싱어송라이터 안치환이 24일 낮 12시 새 디지털 싱글 ‘오늘도 또 노동자가 죽었다네’를 발표한다.
23일 안치완의 소속사 A&L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신곡 ‘오늘도 또 노동자가 죽었다네’는 사망 사고가 반복되는 노동 환경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관심과 연대를 바란다. 호소력 짙은 그의 목소리와 안타까움이 담긴 노랫말이 흥겨운 음악과 어우러지면서 자본주의의 역설적인 단면을 표현해냈다.
그는 지난 2018년 12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고 김용균 씨 사망 사고 이후 이 곡을 만들었다.
안치환은 “우리는 가끔 일하다가 죽는 노동자의 소식을 뉴스로 듣고 지나간다. 그런데 일 년에 그 숫자가 몇 명인지를 알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노릇”이라며 “자그마치 2000여명이다. 충격적이고 엄청난 죽음의 숫자”라고 작곡 의도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용균 씨의 죽음으로 세상의 관심이 조금은 생겨났지만, 일하다가 다치거나 죽어간 노동자의 현실은 그대로다. 모두가 안전하고, 일한 후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는 그런 힘센 나라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치환은 이 곡의 뮤직비디오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치환 TV’로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올가을 정규 14집 발표를 앞뒀다.
박찬 기자·연합뉴스
23일 안치완의 소속사 A&L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신곡 ‘오늘도 또 노동자가 죽었다네’는 사망 사고가 반복되는 노동 환경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관심과 연대를 바란다. 호소력 짙은 그의 목소리와 안타까움이 담긴 노랫말이 흥겨운 음악과 어우러지면서 자본주의의 역설적인 단면을 표현해냈다.
그는 지난 2018년 12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고 김용균 씨 사망 사고 이후 이 곡을 만들었다.
안치환은 “우리는 가끔 일하다가 죽는 노동자의 소식을 뉴스로 듣고 지나간다. 그런데 일 년에 그 숫자가 몇 명인지를 알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노릇”이라며 “자그마치 2000여명이다. 충격적이고 엄청난 죽음의 숫자”라고 작곡 의도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용균 씨의 죽음으로 세상의 관심이 조금은 생겨났지만, 일하다가 다치거나 죽어간 노동자의 현실은 그대로다. 모두가 안전하고, 일한 후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는 그런 힘센 나라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치환은 이 곡의 뮤직비디오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치환 TV’로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올가을 정규 14집 발표를 앞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