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광주시당 “국민이 주인인 나라, 헌법 수호로 실현”
'제77주년 제헌절' 성명서 발표
입력 : 2025. 07. 16(수) 15:35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로고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제77주년 제헌절을 하루 앞둔 16일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 헌법 정신을 수호하고, 진정으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당은 “1948년 7월 17일 공포된 대한민국 헌법은 국가 권력의 근원이 오직 국민에게 있음을 선언한 역사적 이정표다. 헌법 제1조 1항과 2항에 명시된 민주공화국의 정신은 오늘날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사회의 근간”이라며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제헌정신은 그동안 숱한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민주주의를 지켜온 힘의 원천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윤석열 정부 시절 있었던 논란을 언급하며 “윤 정권은 권력을 사유화하고 국회를 무력화했으며 불법 계엄 선포를 통해 헌정질서를 유린한 초유의 사태까지 불러왔다”며 “민주주의의 근간이 송두리째 흔들렸고, 이에 국민은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광주시당은 “6월 3일, 국민은 투표를 통해 윤 정부의 헌법 파괴를 단호히 심판했다”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국민이 선택한 정권으로서, 다시 한 번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고 주권자인 국민이 온전히 존중받는 정치 환경을 만들어가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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