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사회 단체 "모든 차별에 반대"
18일 오전 시청서 기자회견 열어
입력 : 2025. 06. 18(수) 15:34

광주 지역 시민단체와 정당 등 10여 개 단체가 참여한 ‘2025 차별철폐 광주대행진’이 18일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광주 지역 시민단체와 정당 등이 참여한 ‘2025 차별철폐 광주대행진’이 차별 없는 사회와 평등한 권리를 요구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등 지역 10개 단체가 참여한 ‘2025 차별 철폐 광주 대행진’은 18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차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대행진에 참여한 단체들은 비정규직·불안정 노동 철폐, 노조법 2·3조 개정, 성평등 정책 실현, 차별금지법 제정, 성소수자·이주민 차별 반대, 장애인 권리 보장 등을 요구했다.
이어 “다름을 이유로 행해지는 모든 배제와 혐오 그리고 차별에 저항할 것이며, 모든 노동자에게 일할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나아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단체는 지난 4월 열린 광주퀴어문화축제를 언급하고 “존재를 숨겨야 했던 성소수자들이 이제는 광장으로 나서고 있다”라며 성소수자들의 인권 보장을 촉구했다.
끝으로 “우리는 모든 차별을 철폐하는 연대의 힘으로 평등의 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등 지역 10개 단체가 참여한 ‘2025 차별 철폐 광주 대행진’은 18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차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대행진에 참여한 단체들은 비정규직·불안정 노동 철폐, 노조법 2·3조 개정, 성평등 정책 실현, 차별금지법 제정, 성소수자·이주민 차별 반대, 장애인 권리 보장 등을 요구했다.
이어 “다름을 이유로 행해지는 모든 배제와 혐오 그리고 차별에 저항할 것이며, 모든 노동자에게 일할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나아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단체는 지난 4월 열린 광주퀴어문화축제를 언급하고 “존재를 숨겨야 했던 성소수자들이 이제는 광장으로 나서고 있다”라며 성소수자들의 인권 보장을 촉구했다.
끝으로 “우리는 모든 차별을 철폐하는 연대의 힘으로 평등의 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