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고승환,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선 진출
준결선 1조서 20초82…전체 3위 기록
입력 : 2025. 05. 30(금) 22:55

고승환(오른쪽 세 번째)이 30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남자 200m 예선에서 역주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한국 남자 단거리 희망’ 고승환(광주광역시청)이 2025 구미아시아선수권 남자 200m 결선 진출에 성공하며 메달 획득 기대감을 높였다.
고승환은 30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200m 준결선 1조에서 20초82의 기록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전체 3위로 결선에 올랐다.
고승환은 이날 -2.4m/s의 맞바람 속에서 속에서도 질주를 멈추지 않고 조 2위 일본의 이즈카 쇼타(20초82)를 0.004초 차이로 제쳤다.
고승환은 2조에서 20초67로 전체 1위를 기록한 일본의 토와 우자와와 불과 0.15초 차이를 보였다.
고승환은 31일 오후 5시 30분 열리는 남자 200m 결선에서 첫 개인 아시아선수권 메달에 도전한다.
고승환은 경기 후 “세계선수권 포인트를 위해 좋은 기록을 노렸지만, 바람이 거셌다”며 “모든 선수가 같은 조건에서 뛰는 만큼 결과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옆 선수는 의식하지 않으려 애썼고 결승선만 보고 달렸다”며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도 자신을 믿고 끝까지 달리겠다”고 결승 무대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고승환은 30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200m 준결선 1조에서 20초82의 기록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전체 3위로 결선에 올랐다.
고승환은 이날 -2.4m/s의 맞바람 속에서 속에서도 질주를 멈추지 않고 조 2위 일본의 이즈카 쇼타(20초82)를 0.004초 차이로 제쳤다.
고승환은 2조에서 20초67로 전체 1위를 기록한 일본의 토와 우자와와 불과 0.15초 차이를 보였다.
고승환은 31일 오후 5시 30분 열리는 남자 200m 결선에서 첫 개인 아시아선수권 메달에 도전한다.
고승환은 경기 후 “세계선수권 포인트를 위해 좋은 기록을 노렸지만, 바람이 거셌다”며 “모든 선수가 같은 조건에서 뛰는 만큼 결과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옆 선수는 의식하지 않으려 애썼고 결승선만 보고 달렸다”며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도 자신을 믿고 끝까지 달리겠다”고 결승 무대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