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체육회, 어르신 위한 ‘정성 가득 컵과일’ 미담
입력 : 2025. 05. 20(화) 15:29

완도군체육회 직원들이 대회에 참가한 80여 명의 어르신 선수단에게 준비한 과일 등을 나눠주고 있다. 완도군체육회 제공
최근 영광에서 열린 ‘전남 어르신 생활체육대회’에서 완도군 체육회가 어르신 선수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컵과일 100개가 훈훈한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완도군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체육회 직원들은 대회에 참가한 80여 명의 어르신 선수단과 임원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컵과일을 만들어 대접했다. 컵과일에는 ‘행복하세요’라는 문구가 붙었고, 포크까지 세심하게 준비돼 참가자들에게 전달됐다.
이 과일은 행사 전날 완도에서 직접 준비해 아이스박스에 담아 행사장 인근 백반식당인 '천년미가'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식사 후 간식으로 제공됐다.
완도군 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게이트볼, 파크골프, 산악, 탁구, 생활체조, 궁도 등 8개 종목에 출전했다. 특히 체조 종목에 참가한 황한진 씨는 최고령 선수로 주목받았다. 어르신들은 “체육회가 이렇게 정성껏 챙겨줘서 감동받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최경철 완도군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의 장이 아니라, 건강과 화합, 그리고 세대 간 소통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체육 활동을 꾸준히 즐기실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가 하나 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완도군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체육회 직원들은 대회에 참가한 80여 명의 어르신 선수단과 임원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컵과일을 만들어 대접했다. 컵과일에는 ‘행복하세요’라는 문구가 붙었고, 포크까지 세심하게 준비돼 참가자들에게 전달됐다.
이 과일은 행사 전날 완도에서 직접 준비해 아이스박스에 담아 행사장 인근 백반식당인 '천년미가'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식사 후 간식으로 제공됐다.
완도군 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게이트볼, 파크골프, 산악, 탁구, 생활체조, 궁도 등 8개 종목에 출전했다. 특히 체조 종목에 참가한 황한진 씨는 최고령 선수로 주목받았다. 어르신들은 “체육회가 이렇게 정성껏 챙겨줘서 감동받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최경철 완도군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의 장이 아니라, 건강과 화합, 그리고 세대 간 소통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체육 활동을 꾸준히 즐기실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가 하나 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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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체육회가 준비한 과일 묶음들. 완도군체육회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