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노화·보길, ‘치유의 예술 섬’ 조성…130억원 투입
입력 : 2025. 05. 16(금) 11:19

완도 치유의 예술섬 대상지. 완도군 제공
전라남도 완도군 노화·보길 권역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술과 치유가 결합된 테마 관광지로 조성된다.
완도군은 16일 국토부 주관 ‘민관 상생투자 협약사업’ 공모에 ‘완도 치유의 예술 섬’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우재단과의 협력으로 추진되며, 총 130억원(국·도비 및 군비 100억원, 대우재단 3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지는 노화도와 보길도 등 노화권역이며,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섬 미술관 조성 △폐가를 활용한 예술가옥 조성 △섬 예술제 개최 △도슨트 양성과 예술 마켓 운영 △관광 여행 패스 도입 등이다. 예술과 관광, 지역 경제를 결합한 ‘테마형 치유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미술관 콘텐츠는 광주비엔날레 대표를 역임한 김선정 대우재단 아트선재센터 감독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한다.
완도군은 지역별로 기(氣), 소리, 경관, 문학, 역사, 예술 등 치유 자원을 특화해 ‘국내 유일의 치유의 섬’ 브랜드를 육성하고 있다. 노화읍은 예술 치유 중심지로, 일본 나오시마를 벤치마킹해 세계적 예술 섬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노화·보길 권역이 예술과 문학, 역사 치유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완도 전역을 타 지역과 차별화된 테마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완도=정태영 기자
완도군은 16일 국토부 주관 ‘민관 상생투자 협약사업’ 공모에 ‘완도 치유의 예술 섬’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우재단과의 협력으로 추진되며, 총 130억원(국·도비 및 군비 100억원, 대우재단 3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지는 노화도와 보길도 등 노화권역이며,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섬 미술관 조성 △폐가를 활용한 예술가옥 조성 △섬 예술제 개최 △도슨트 양성과 예술 마켓 운영 △관광 여행 패스 도입 등이다. 예술과 관광, 지역 경제를 결합한 ‘테마형 치유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미술관 콘텐츠는 광주비엔날레 대표를 역임한 김선정 대우재단 아트선재센터 감독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한다.
완도군은 지역별로 기(氣), 소리, 경관, 문학, 역사, 예술 등 치유 자원을 특화해 ‘국내 유일의 치유의 섬’ 브랜드를 육성하고 있다. 노화읍은 예술 치유 중심지로, 일본 나오시마를 벤치마킹해 세계적 예술 섬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노화·보길 권역이 예술과 문학, 역사 치유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완도 전역을 타 지역과 차별화된 테마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