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한국인 납치됐다 사흘만에 풀려나…"건강 양호"
지난 2일 일행과 낚시하러 차량 이동중 무장괴한에 끌려가
입력 : 2025. 05. 05(월) 14:43

외교부 건물. 연합뉴스
최근 필리핀에서 괴한에 납치된 한국인 1명이 사흘 만에 5일 무사히 풀려났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차량으로 마닐라 인근 나숙부 지역으로 이동하던 중 무장 괴한에 끌려간 한국인의 신병이 이날 오전 필리핀 경찰에 의해 안전하게 확보됐다.
해당 국민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은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다. 납치범의 정체와 범행 동기 등은 전해지지 않았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와 주(駐)필리핀대사관은 사건 인지 직후 현지 경찰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하는 한편, 피해자 가족 연락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피해자는 당시 일행 4명(중국인 2명·필리핀인 2명)과 낚시를 하러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무장한 7~10명에 의해 납치됐다.
일행 중 1명이 납치범들에 의해 도로변에서 풀려난 후 인근 경찰서에 신고했고, 현재 현지 경찰이 수사를 진행해왔다.
우리 국민과 함께 끌려간 중국인들도 석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사건 발생 당일 공관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은 직후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했다.
연합뉴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차량으로 마닐라 인근 나숙부 지역으로 이동하던 중 무장 괴한에 끌려간 한국인의 신병이 이날 오전 필리핀 경찰에 의해 안전하게 확보됐다.
해당 국민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은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다. 납치범의 정체와 범행 동기 등은 전해지지 않았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와 주(駐)필리핀대사관은 사건 인지 직후 현지 경찰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하는 한편, 피해자 가족 연락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피해자는 당시 일행 4명(중국인 2명·필리핀인 2명)과 낚시를 하러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무장한 7~10명에 의해 납치됐다.
일행 중 1명이 납치범들에 의해 도로변에서 풀려난 후 인근 경찰서에 신고했고, 현재 현지 경찰이 수사를 진행해왔다.
우리 국민과 함께 끌려간 중국인들도 석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사건 발생 당일 공관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은 직후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