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금호동 경로행사… 광양제철소 재능봉사 더해
제철소 재능봉사단, 첫 연합 봉사
입력 : 2025. 04. 29(화) 10:23
지난 26일 금호동 주민자치센터 일원서 개최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위안행사에서 지역 어르신들이 캘리그라피 체험을 하고 있다. 광양시 제공
전라남도 광양시 금호동은 지난 26일 금호동 주민자치센터 일원에서 제53회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경로위안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고재윤 광양제철소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어르신 45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 기념식, 중식 제공, 위안공연 등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와 함께 진행된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의 ‘특별孝봉사’는 금호동에서 처음 추진된 특별 연합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봉사단은 발 마사지, 네일아트, 기념사진 촬영 등 20여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으며 뻥튀기, 빵, 음료 등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고재윤 광양제철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애써오신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역의 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뜻깊은 행사를 풍성하게 채워주신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과 중식 봉사에 힘써주신 금호동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광양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안영준 기자
광양시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