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천만원 상당 에어컨 동배관 훔친 일당 '구속'
입력 : 2025. 04. 28(월) 16:34
광주 북부경찰.
광주광역시의 공사현장에서 1000만원 상당의 에어컨 동배관을 훔친 50대 일당이 구속됐다.

28일 광주 북부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B씨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 일당은 지난 12일 오전 5시30분께 북구 용두동의 한 공사현장에 잠입해 1000만원 상당의 에어컨 동배관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CCTV를 통해 동선을 추적, 지난 25일 북구 중흥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이들을 체포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와 B씨는 생활비 마련을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 지난 27일 발부받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
사건사고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