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 사는 노동자 이야기…봉준호 '미키17'
입력 : 2025. 02. 12(수) 15:53
![](http://jnilbo.com/upimages/gisaimg/202502/12_761334-22.jpg)
미키17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이 스틸을 12일 공개했다.
‘미키17’은 근미래를 배경으로 얼음 행성을 식민지화하기 위해 파견된 인간 탐험대의 일회용 직원 ‘익스펜더블’의 이야기를 그린 SF물이다.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봉 감독이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할리우드에서 만든 신작이다. 복제인간으로 끊임없이 되살아나는 한 사내를 주인공으로, 정체성에 대한 질문과 계급 간의 모순을 짚었다.
익스펜더블은 일종의 복제 인간이다. 익스펜더블이 된 ‘미키’는 17번 새롭게 프린트 되고, 17번째 미키가 죽은 줄 알고 프린트 된 18번째 미키와 17번째 미키가 만나게 된다.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미키 17과 미키 18 역을 맡았다. 미키는 얼음행성에서의 인류 정착을 위해 위험한 임무에 투입된다.
나오미 애키는 미키의 연인 나샤를, 스티븐 연은 미키의 친구 티모를 각각 연기했다. 토니 콜렛은 일파 마셜, 마크 러팔로는 케네스 마셜을 각각 맡았다.
프린트를 통해 다시 태어나는 미키에게 죽음은 반복되는 일상이다. 임무 수행 중 죽은 줄 알고 새롭게 프린트된 미키 18과 여전히 살아남은 미키 17이 맞닥뜨린 모습은 위험한 공존을 예고한다.
미키의 파트너이자 얼음행성의 가장 용감하고 유능한 요원 나샤도 등장한다. 나샤는 미키가 1에서 18이 되는 모든 순간을 함께해 온 유일한 인물. 미키와 나샤가 함께 있는 다정한 모습은 로맨스를 암시한다.
지구에서 미키와 함께 얼음행성으로 넘어온 절친 티모는 쓰레기가 담긴 수레를 끌고 있다. 그는 온갖 고초를 겪는 미키와 달리 얼음 행성에서 안정적인 직업을 얻으며 생활한다.
얼음행성 개척단의 독재자 부부 일파 마셜과 케네스 마셜의 모습도 흥미를 끈다. 죽이 척척 맞는 부부는 허세 가득한 선동으로 추종자들을 이끌며 극의 긴장감과 웃음을 전한다.
오는 28일 한국에서 가장 먼저 개봉한다.
뉴시스
‘미키17’은 근미래를 배경으로 얼음 행성을 식민지화하기 위해 파견된 인간 탐험대의 일회용 직원 ‘익스펜더블’의 이야기를 그린 SF물이다.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봉 감독이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할리우드에서 만든 신작이다. 복제인간으로 끊임없이 되살아나는 한 사내를 주인공으로, 정체성에 대한 질문과 계급 간의 모순을 짚었다.
익스펜더블은 일종의 복제 인간이다. 익스펜더블이 된 ‘미키’는 17번 새롭게 프린트 되고, 17번째 미키가 죽은 줄 알고 프린트 된 18번째 미키와 17번째 미키가 만나게 된다.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미키 17과 미키 18 역을 맡았다. 미키는 얼음행성에서의 인류 정착을 위해 위험한 임무에 투입된다.
나오미 애키는 미키의 연인 나샤를, 스티븐 연은 미키의 친구 티모를 각각 연기했다. 토니 콜렛은 일파 마셜, 마크 러팔로는 케네스 마셜을 각각 맡았다.
프린트를 통해 다시 태어나는 미키에게 죽음은 반복되는 일상이다. 임무 수행 중 죽은 줄 알고 새롭게 프린트된 미키 18과 여전히 살아남은 미키 17이 맞닥뜨린 모습은 위험한 공존을 예고한다.
미키의 파트너이자 얼음행성의 가장 용감하고 유능한 요원 나샤도 등장한다. 나샤는 미키가 1에서 18이 되는 모든 순간을 함께해 온 유일한 인물. 미키와 나샤가 함께 있는 다정한 모습은 로맨스를 암시한다.
지구에서 미키와 함께 얼음행성으로 넘어온 절친 티모는 쓰레기가 담긴 수레를 끌고 있다. 그는 온갖 고초를 겪는 미키와 달리 얼음 행성에서 안정적인 직업을 얻으며 생활한다.
얼음행성 개척단의 독재자 부부 일파 마셜과 케네스 마셜의 모습도 흥미를 끈다. 죽이 척척 맞는 부부는 허세 가득한 선동으로 추종자들을 이끌며 극의 긴장감과 웃음을 전한다.
오는 28일 한국에서 가장 먼저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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