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 27~30일 설 연휴 무료 개방
산림박물관·전문소원·난대림탐방로 등
입력 : 2025. 01. 24(금) 09:52
완도수목원. 전남도 제공
전남도산림연구원 완도수목원이 설 연휴를 맞아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무료 개방한다.

24일 전남도산림연구원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전남을 찾은 관광객이 늘 푸른 난대림에서 산림휴양과 함께 수목원 곳곳을 걸으면서 자연을 더 가까이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완도수목원 관람시설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주요 개방시설은 31개 전문소원과 산림박물관, 아열대온실, 탐방로, 등산로 등 실내외 관람시설이다.

완도수목원은 2033㏊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 난대림 수목원으로 동백나무, 붉가시나무 등 814여 종의 자생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도 늘 푸른 산림자원을 자랑하며 푸른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연구원장은 “2025년 설 연휴 기간 전국 최대 난대림인 완도수목원에서 가족과 화합을 다지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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