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시테지서 'ACC 어린이 공연영상' 만난다
서울연극센터서 9작품 상영
오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입력 : 2024. 12. 22(일) 16:27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시아와 함께하는 ACC 어린이 영상극장’을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기간인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연극센터 라운지에서 운영한다. 사진은 이번 영상극장에서 선보이는 ‘마법의 샘’ 공연 장면. ACC재단 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내년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기간 ACC 창제작 어린이 공연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시아와 함께하는 ACC 어린이 영상극장’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ACC 어린이 영상극장’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연극센터 라운지에서 열린다.

이번 영상극장에서는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하티와 광대들’을 비롯해 △개굴개굴 고래고래 △거인 앙갈로 △달을 묻을래 △괴물 연을 그리다 △어디로 가야하지? △출동! 마임소방관 △마법의 샘 △세 친구 등 9편의 공연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장을 방문한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영상이 끝나면 실제 공연팀이 깜짝 등장해 관람객과 만나는 퍼포먼스와 ACC 공연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ACC재단 캐릭터 상품 및 팝콘 제공 이벤트 등을 통해 관람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 ACC 어린이문화원 캐릭터인 ‘시아와 친구들’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에어벌룬 포토존도 마련된다.

이번 영상극장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누리집(www.assitej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옥 ACC재단 사장은 “국내 어린이 공연 대표 축제인 아시테지 겨울축제와 협력해 ACC 창제작 어린이 공연을 소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와의 협력과 문화예술 콘텐츠의 다각적 유통을 통해 어린이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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