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서 예술로 마음 돌보자
ACC, '마음치유교육' 운영
11~19일 문화교육실5·10회
색채치유교육·쓰기 등 진행
11~19일 문화교육실5·10회
색채치유교육·쓰기 등 진행
입력 : 2024. 12. 05(목) 13:43
ACC 문화예술치유교육 ‘감정일기’. ACC 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11~19일 문화교육실5에서 ‘마음치유교육’을 총 10회 운영한다.
이번 마음치유교육은 ‘기록과 표현을 통해 감정과 마주하기’와 컬러링(coloring)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반응을 줄이고, 이완반응 촉진에 도움을 주는 색채치유교육인 ‘색을 통해 나를 디자인하기’로 구성했다.
먼저 ‘기록과 표현을 통해 감정과 마주하기’에서는 ACC 공공미술 설치작품인 왕두 작가의 ‘승리!(2015)’와 나의 기억과 감정을 상징적인 글쓰기로 표현한다.
교구재 개발에 참여한 모상미 임상심리사는 “회복의 핵심은 자각이다. 치유와 회복의 과정에서 자기 인식은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고 말했다. 또 심민정 미술치료사는 “글쓰기는 억압된 감정을 해소하고, 스스로 불편함을 느끼는 상황들을 재구성해 심리적인 고통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언급했다.
‘색을 통해 나를 디자인하기’에서는 ACC에 설치된 마탈리 크라셋 작가의 ‘리플렉시티(2015)’ 작품과 연계해 공간과 나의 상호작용, 자연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색을 통해 여러 층위로 구조화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최희수 임상심리사는 “내가 선택한 색이 곧 스스로를 드러내는 마음의 소리가 될 수 있다”면서 “이번 교구재에 포함된 반복적이고, 정교한 컬러링 활동은 순간 집중력을 요구하기에 참여자로 하여금 몰입 상태를 유발해 불안과 걱정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ACC는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문화예술과 함께 정서를 환기할 수 있도록 교구재와 함께 교육영상(15분)도 별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ACC는 지난 2022년부터 자체 보유한 공공미술 작품을 활용한 미술을 통해 일상에서 마음을 돌볼 수 있는 마음치유 교구재를 개발해 교육 운영 및 유관기관에 배포해 왔다.
이강현 ACC 전당장은 “마음 치유가 필요한 분들의 정서 환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구재와 교육을 지속 개발하겠다”며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삶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마음치유교육은 ‘기록과 표현을 통해 감정과 마주하기’와 컬러링(coloring)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반응을 줄이고, 이완반응 촉진에 도움을 주는 색채치유교육인 ‘색을 통해 나를 디자인하기’로 구성했다.
먼저 ‘기록과 표현을 통해 감정과 마주하기’에서는 ACC 공공미술 설치작품인 왕두 작가의 ‘승리!(2015)’와 나의 기억과 감정을 상징적인 글쓰기로 표현한다.
교구재 개발에 참여한 모상미 임상심리사는 “회복의 핵심은 자각이다. 치유와 회복의 과정에서 자기 인식은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고 말했다. 또 심민정 미술치료사는 “글쓰기는 억압된 감정을 해소하고, 스스로 불편함을 느끼는 상황들을 재구성해 심리적인 고통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언급했다.
‘색을 통해 나를 디자인하기’에서는 ACC에 설치된 마탈리 크라셋 작가의 ‘리플렉시티(2015)’ 작품과 연계해 공간과 나의 상호작용, 자연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색을 통해 여러 층위로 구조화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최희수 임상심리사는 “내가 선택한 색이 곧 스스로를 드러내는 마음의 소리가 될 수 있다”면서 “이번 교구재에 포함된 반복적이고, 정교한 컬러링 활동은 순간 집중력을 요구하기에 참여자로 하여금 몰입 상태를 유발해 불안과 걱정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ACC는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문화예술과 함께 정서를 환기할 수 있도록 교구재와 함께 교육영상(15분)도 별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ACC는 지난 2022년부터 자체 보유한 공공미술 작품을 활용한 미술을 통해 일상에서 마음을 돌볼 수 있는 마음치유 교구재를 개발해 교육 운영 및 유관기관에 배포해 왔다.
이강현 ACC 전당장은 “마음 치유가 필요한 분들의 정서 환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구재와 교육을 지속 개발하겠다”며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삶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