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자원봉사대회…도민 참여 문화 확산 다짐
우수 성과 개인·단체 120여명 및
자원봉사 우수기업 8곳 등 표창
입력 : 2024. 12. 04(수) 16:39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가 4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2024년 전남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우수 시·군 자원봉사 센터 및 자원봉사 유공자에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4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2024 전남 자원봉사대회’가 열려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을 다짐했다.

자원봉사대회는 올해로 19번째를 맞은 자원봉사자의 날인 12월5일을 기념하고,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함으로써 도민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김형석 (사)전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유공자 시상, 참석 내빈이 함께하는 연탄 전달 퍼포먼스, 식후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에는 한 해 헌신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77명의 단체·기관 자원봉사자가 도지사 표창을, 22명의 자원봉사자가 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사회공헌활동에 힘쓴 자원봉사자 24명의 자원봉사자에게 전남도센터 이사장 감사패와 센터장 표창이 전달됐고 따뜻한 사랑의 손길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해온 자원봉사 우수 기업 8개를 선정해 자원봉사 우수기업 현판을 수여했다.

또한 지역민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우수 시군 자원봉사센터’ 시상에선 광양시가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보성군, 해남군, 우수상은 구례군, 영암군, 무안군, 장려상은 화순군, 진도군, 완도군이 수상 기쁨을 누렸다.

김형석 이사장은 “자원봉사자의 헌신적 노력으로 전남에 변화의 물결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환 부지사는 “지난해 전국체전에 이어 올해 소년체전에서도 헌신해 역대급 성공을 이끌어주셨다”며 “202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도 방문객에게 친절과 만족을 주는 도민 홍보대사로서 다시 한번 힘껏 뛰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도에서는 자원봉사자의 노력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는 한편 자원봉사의 소중함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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