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소외계층에 김장김치 전달
김장김치 290박스, 185가구에 전달
입력 : 2024. 11. 20(수) 15:02
광주신세계가 20일 광주김치타운에서 이동훈 대표이사,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 본부장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광주신세계 제공
지난 1995년 현지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지역과 상생에 힘써온 광주신세계가 연말을 맞아 김장김치를 소외계층에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광주신세계는 20일 광주김치타운에서 이동훈 대표이사,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 본부장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광주신세계가 지역 내 소외계층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박기순 명인과 함께 김장김치 교육 및 김장 담그기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개점 29주년을 맞는 광주신세계는 광주김치타운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김장김치 총 290박스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185가구에 전달했다. 그동안 백화점에서 임직원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쳐온 광주신세계는 한층 위생적인 환경에서 더욱 맛있는 김장김치를 만들어 전달하고자 지난해부터 광주김치타운에서 김장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산타원정대 활동을 기획중인 광주신세계는 현지법인이란 이름에 맞게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에 솔선수범할 계획이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지역민의 관심 덕분에 개점 29주년을 맞은 광주신세계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김장나눔 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임직원들이 정성껏 버무린 김장김치로 우리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
경제일반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