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 광주 2.7% 감소·전남 7.0% 증가
전년 동월 대비 수출입 동향
무역수지 12억500만불 흑자
입력 : 2024. 09. 19(목) 10:18
지난달 광주지역 수출은 감소한 반면 전남지역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024년 8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8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1.1% 감소한 12억3100만불, 수입은 2.7% 감소한 6억300만불을 기록해 무역수지는 6억2800만불 흑자를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수송장비(9.0%)·기계류(25.7%)·타이어(0.1%)가 증가했고, 반도체(53.3%)·가전제품(13.1%)은 감소했다. 수입은 고무(20.7%)·기계류(1.8%)·화공품(20.8%)이 증가했고, 반도체(0.5%)·가전제품(4.0%)은 감소했다.

전남지역 8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7.0% 증가한 40억2700만불, 수입은 6.4% 감소한 34억5000만불을 기록해 무역수지는 5억7700만불 흑자를 보였다.

품목별로 수출은 수송장비(465.4%)·철강제품(0.3%)이 증가했고, 석유제품(14.6%)·화공품(12.9%)·기계류(34.8%)는 감소했다. 수입은 석유제품(8.1%)·화공품(19.3%)이 증가했고, 원유(5.5%)·석탄(13.9%)·철광(21.7%)은 감소했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지역 8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3% 감소한 52억5800만불, 수입은 5.9% 감소한 40억5300만불, 무역수지는 12억500만불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8월말 누계기준 전년동기대비 수출은 2.1% 증가했고, 수입은 2.5% 증가해 무역수지는 97억2500만불 흑자를 기록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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