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요르단전 하루 앞… 손흥민 빈자리 '임시 주장' 김민재
입력 : 2024. 10. 09(수) 15:36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치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 경기 전반 15분 선제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뉴시스
요르단과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임시 주장으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선정됐다.

9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 4차전에서 기존 주장인 손흥민(토트넘)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김민재가 임시 주장을 맡는다.

1996년생 김민재는 A매치 65경기를 뛰었으며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는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해 16강 진출에 힘을 보탠 바 있다.

한국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9월 A매치 1, 2차전에서 1승 1무(승점 4)를 거둔 한국은 요르단에 다득점에서 뒤지며 B조 2위에 올라 있다. 요르단은 4골, 한국은 3골을 기록 중이다.

FIFA 랭킹 68위인 요르단은 한국(23위)보다 순위는 아래지만, 지난 2월 2023 카타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0-2로 완패하는 등 아픈 기억이 있는 만큼 한국에게는 꼭 설욕해야 할 상대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요르단 원정을 마친 뒤 한국 대표팀은 귀국해 오는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4차전을 이어간다. 한국은 아시아 3차 예선 B조에서 요르단, 이라크, 팔레스타인, 오만, 쿠웨이트와 경쟁한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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