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소통600 문자한통' 운영…군민 소통 강화
직통 문자 창구 22일부터 운영
고충, 건의사항 신속히 처리
검토 필요시 2일 이내 응답
주민 생활 불편 최소화 목표
입력 : 2024. 07. 24(수) 10:59
보성 군청. 보성군 제공
보성군이 한발 앞선 소통을 위한 ‘직통 문자 창구’ 운영에 나섰다. 군민들이 군수 직통 연락처에 애로사항 등을 보내면 타당성을 검토해 즉각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민원 상담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24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부터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군수 직통 문자 전용 휴대전화 서비스(010-5438-0600) ‘소통600, 문자 한통’을 운영중이다.

‘소통600, 문자 한통’ 서비스는 군수가 직접 군민들의 불편과 고충, 건의사항 등을 청취해 민원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접수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한 소통 창구다.

보성군민들은 소관부서나 담당자를 확인할 필요 없이 평일 야간, 주말을 포함해 언제든지 직통 문자로 불편 사항을 전달할 수 있다.

접수된 문자 중 간단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검토가 필요한 경우에는 문자 혹은 유선으로 2일 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처리되며 주말(금요일 오후 6시~일요일) 건은 오는 평일에 안내된다.

보성군은 이번 소통 창구 개설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원 상담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군민들과 가장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며 “주민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소통 행정을 펼치고 지역 관련된 작은 일이라도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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